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사법 리스크에…
검찰, 이재명 소환 통보. 전쟁입니다. vs 소환 응해야 더불어민주당은 9월 1일 검찰이 소위 백현동 의혹으로 이재명 민주당 대표에게 소환 통보한 것에 대해 야당 탄압이라고 강력 반발했다. 함께 전쟁을 선포하기도 했다. 백현동 의혹은 이 대표가 성남시장 시절이던 20152016년, 백현동 부지의 용도가 자연녹지에서 준주거지역으로 변경되고 총체적 임대 아파트 건립 계획이 분양아파트로 전환됐다는 특혜 의혹입니다. 박성준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브리핑을 통하여 검찰의 이 대표 소환 조치에 대해 윤석열 정치인의 부인인 김건희 여사와 관련한 사건들, 국민의힘 의원들에 대한 고발사건은 줄기차게 무혐의 처분하면서 야당 대표의 정치적 발언은 사법 판단에 넘기겠다니 황당하다며 김건희 여사가 권력을 잡으면 경찰이 알아서 할 것이라더니, 경찰은 물론 검찰까지 나서서 야당 탄압을 자행하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대장동이 아니었다위축된 이재명이 곧 사법 리스크였나현장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8일 오후 설 명절을 가까워지며 서울시 마포구 망원시장을 방문, 시민에게 인사하고 있습니다. 사진뉴스1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호소가 서울시 망원시장에 울려 퍼졌다. 위례대장동 개선 비리 의혹 사건으로 수사를 받는 이 대표가 오는 28일 검찰에 출석을 고하며 한 말입니다.
이 대표는 공지 장소로 시장을 택했다. 앞서 자신을 둘러싼 사법 리스크와 관련, 국회에서 담담히 말하던 모습과 다르게 목소리를 높인 모습 뒤엔 초조함이 보였습니다.
예견된 일이었다. 이 대표가 대표로 선출된 이후부터 검찰의 칼날이 연일 날카로워질 것이라는 사실을 당도, 국민도, 더욱이 본인도 알고 있었어요. 검찰의 수사를 정말로 맞닥뜨리자 당당하던 이 대표의 모습이 변하기 시작한 것입니다. 이번 검찰관 출석 발표가 대표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