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먹구구 베이킹 난이도 최하 핫케이크로 계란빵 머핀 만드는 법

주먹구구 베이킹 난이도 최하 핫케이크로 계란빵 머핀 만드는 법

여러분 빵 좋아하시나요? 빵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많지만 집에서 직접 만들어 먹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일단 오븐이나 거품기 등의 기계들과 베이킹에 필요한 재료들을 구비하는데 비용과 시간이 많이 들고, 번거로워서 도구들이 모두 있어도 자주 해먹지 않게 되는데요.

하지만 오븐과 특별한 재료가 없어도 유명한 베이커리에서 파는 카스테라를 손쉽게 만들 수 있습니다.

라는 유투버의 “핫케이크가루로 밥통카스테라 만들기 (노오븐요리)” 영상은 재료도 간단하고, 시간도 오래 걸리지 않아 누구라도 쉽고 편하게 만들 수 있는 카스테라 만드는 법에 대해 소개했는데요.

실제 영상을 보고 많은 사람들이 직접 만들어보고 맛있고 간단하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반죽하는 과정에선 제대로 사진을 못찍었어요. 하지만 제가 생각할 때 제일 중요한 부분이 있는데요. 섞는 과정에서 최대한 단단학게 뭉치게 반죽하지 않는 것이에요. 이때 농도도 아주 중요한 것 같더라구요.1. 가루와 버터 섞기 (이거 근데 대충해도 된다고 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저는 버터와 가루를 섞을 때 최대한 골고루 잘 섞이게 하는 게 좋다고 생각해요. 마구 주무르지 않고 최대한 고슬고슬 하게 섞이도록 해줬습니다. 버터를 전자렌지에 완전히 녹여서 하시는 분, 막 냉장고에서 꺼낸 단단한 것을 사용하시는 분 다양한데 결과물의 모양에 크게 영향을 미치는 거 같지는 않더라구요. 저는 상온에서 어느 정도 녹은 것을 사용했어요. 여름이라 저절로 녹았지만.

집에서 “스콘 만들기”를 해봤어요. 오늘은 최대한 쉽게 만드는 방법으로 해봤는데요. 그래서 플레인으로 했고, 마트에서 핫케익가루를 사고 에어프라이어로 구워봤어요. 집에 소형 오븐이 있기 때문에 오븐으로 해도 되는데, 에어프라이어로 예열도 짧게하고 뭔가 좀 간단한 느낌으로 (에어프라이어나 오븐이나 거기서 거기) 했습니다. 오븐 없고 에어프라이어만 있거나 오븐만 있어도 스콘 만드는 것은 뚝딱 하실 수 있어요!

워낙 간단히 하는 거라 레시피라고 할 것도 별로 없어요.
• 오뚜기 핫케익가루 약 300g : 저는 스콘 실패한 경험이 있어서 핫케익가루를 1kg짜리 큰 걸 샀어요. 계량 안하고 3분의 1 정도 볼에 덜었습니다. (대충대충 병이 발동했네요.)
• 버터 15g : 이것도 대충 눈대중. 이미 조각조각 잘라 놓은 것이 있어서 눈대중으로 ㅎㅎ 버터는 무염버터를 쓰는 게 좋아요. 저는 가염버터 밖에 없어서 그냥 가염버터로. 나중에 맛이 짭짤해집니다. ㅎㅎ
• 계란 1개 : 계란은 1개를 다 쓰지 않고 약간 남겨서 나머지는 스콘을 굽기 전에 위에 발라줍니다. 근데 이 계란의 크기가 항상 용량을 고민하게 만들더라구요.
• 우유 50cc : 50cc인데… 계란과 함께 쓸 때 분량을 고민하게 되는 재료예요.

휴지기를 거친 반죽을 에어프라이어에서 구워줍니다. 두께는 1.5센티미터에서 2센티미터 정도로 했어요. 3센티미터 이상으로 하는 분들도 계시고 1-1.5센티미터 정도로 하시는 분들도 계시더라구요. 3센티미터이상이면 아무래도 오븐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에어프라이어 온도는 160도로 20분 굽는데요. 먼저 10분 굽고 뒤집어서 10분 구워요.

10분 굽고난 후 위와 같은 모양이 되어서 아, 실패는 아닌가보다! 했어요. ㅎ 보시면 3개는 위에 남겨두었던 계란을 바른 것이고 3개는 계란을 바르지 않은 거예요. 저는 매트한 느낌이 좋지만 계란을 바른 것이 좀 더 완성도가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조금 기다렸다가 뒤집어서 10분 더 굽습니다. 바로 뒤집으려니 만지면 부스러질 거 같은 느낌이라 조금 기다렸습니다. 한 10분 있다가 뒤집으라는 레시피도 있어요. 저는 한 30초 있다가 뒤집었습니다.

핫케이크 가루가 집에 있는데, 한장 한장 팬에 구워 먹기가 너무 귀찮아 졌다.

마침 세일때 잔뜩 사놓은 계란이 2판! 머핀틀도 있겠다 계란빵을 만들어 보기로 했다.

머핀틀이 없으면 종이컵을 활용해도 좋다.

핫케이크 가루의 장점은 대충 대충 물과 배합해도 잘 부풀어 오른다는 점이다.

(내가 직접 믹스한 반죽에 비해)

사다놓은 곰표 1kg을 적당히 소분해서 따로 담아놓고, 패킹 뒤에 쓰여있는 배합 비율대로 적당히 나눗셈을 해서 우유를 섞어서 믹스해 줬다. 약간 묽게 된것 같다. 그래도 맛있다.

2줄은 계산빵이고, 나머지 한 줄은 햄과 양파를 넣은 햄야채 머핀이다.

참고로,

계란 노른자는 포크로 노른자를 콕콕 찍어줘야 나중에 노른자가 빵 하고 터지지 않는다.

그 위에 소금을 약간 뿌려도 된다. 파슬리를 뿌려도 시각적으로 좋지만, 난 없어서 패스.

핫케이크 반죽자체에 설탕이 약간 들어있어서 그런가 노르슴하게 되었다.

불조절의 따라 색상이 다르게 나온다.

팬에는 꼭 기름칠이나 버터칠을 해야한다. 머핀종이 안에도 해야 나중에 잘 떨어진다. 직접 만든 머핀반죽과 다르게 핫케이크믹스는 버터나 식용유가 안들어가서 달라 붙을 수 있다. 간단 레시피의 장점

물이나 우유를 부어 반죽을 간단하게 휙휙 만들고, 계란 톡 하나씩 넣은 다음,

오븐에서 180도에서 18~25분정도면 완성 된다.

오븐에서 익을 동안,

세수하고 뭐 좀 정리하고 그러면 아침식사 대용으로 혹은 간식으로 뚝딱 만들 수 있는 초 간단한 베이킹이다.

핫케이크가 맛있지만,

불앞에서 기다려야 하고, 또 기름도 은근히 많이 먹는다. 이렇게 간단하게 오븐으로 쉬운 베이킹을 할 수 있다. 맛 소개

굉장히 폭신한 핫케이크 맛이다. 거기다 담백한 영양만점 계란이 들어가 있다.

그리고 곰표 핫케이크 가루는 원래 메이플 시럽을 뿌려 먹어서 그런지 생각보다 달지 않다.

단 빵을 싫어한다면, 이정도가 딱이다.

밍밍하지도 않고, 많이 달지 않는다.

아이들은 단맛이 나는 빵을 좋아한다면, 위에 메이플시럽을 뿌리거나,

곰표 핫케이크 가루에 설탕을 더 추가해도 좋을 듯하다.

곰표 핫케이크 가루를 추천하는 이유는 첨가물이 덜 들어 갔기 때문이다. CJ 핫케이크 가루도 있는데 성분 표시를 보면 내가 모르는 성분들이 많이 첨가 되어있다. 이러면 진짜 공기처럼 폭신하고 부드럽고, 쉽게 부풀겠지만 조금이라도 건강하게 먹고 싶다.

원래 핫케이크를 직접 반죽해서 먹을려면 밀가루, 베이킹파우더, 소금, 설탕, 바닐라 에센스 등만이 들어 가는걸로 알고는 있는데, 집에서 하면 맛있게도 안되고 잘 부풀지도 않더라. 그래서 곰표 핫케이크 가루는 홈메이드 스타일의 재료랑 비슷하게 그나마 이해가 가는 성분이다. (타브랜드랑 비교시) 그래서 손쉽게 반죽할 수 있어서 요걸 구입한다.

맛있게 핫케이크 먹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