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IDT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기업통합 무산 걱정 하락세 반등의 서막
링크를 타고 유튜브에서 시청 부탁드립니다. 좋아요 구독은 더 좋은 콘텐츠 제작에 큰 힘이 됩니다. 최근 아시아나IDT의 주가가 지속 약세를 보이는 것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합병 작업이 지지부진한 영향으로 대한항공은 2021년 3월 아시아나 항공 합병에 나섰으나 최근 해외 경쟁당국의 기업연동 검증 과정이 난항을 겪으면서 작업이 길어지고 있습니다. 유럽연합EU 경쟁당국은 이번 기업결합이 한국과 프랑스독일이탈리아스페인 간 4개 노선의 여객 운송 서비스에서 경쟁을 제한할 수 있다는 지적을 담은 중간심사보고서를 지난 17일 냈는데 EU는 화물 부문에서도 경쟁이 제한돼 서비스 가격 상승과 품질 저하의 가능성이 있다고 견제하고 있었으나 이에 관해 일부 슬롯을 포기하고 운항권을 내려놓으면서 EU의 딴지를 피하려 애쓰고 있습니다.
대선 이후를 주목하자
아시아나항공을 대한항공에 넘긴 이유는 한진의 경영권 분쟁과 무관하지 않습니다. 표면적으로는 아시아나를 살리고, 국가 기간산업의 경쟁력을 위한 합병이라고 밝혔지만, 산업은행의 속내는 조원태 회장의 경영권을 지켜줌과 함께 채권단으로서 채무를 급속도로 회수하기 위한 묘수라는 사실을 대부분의 인원은 알고 있습니다.
이런 배경을 이해하는 여건에서 대선 이후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합병을 각 후보들은 어떠한 방안으로 바라보고 있을까요? 어떤 이는 아시아나항공을 구조조정할 수도 있고, 어떤 이는 현재 합병계획을 밀어 붙일수도 있고, 업황이 개선되어서 아시아나항공을 다른 회사에 매각할 수도 있습니다.
합병 딜 무산에 대한 책임은 공정위에 없습니다.
공정위에서 오늘 중요한 발언을 하게 됩니다. 기업결합을 예외적으로 인정할 수 있는 사유가 아니다라는 말을 했는데요. 공정위에서는 아시아나가 정상적으로 채무를 변제하고 있어 지급불능 상태가 아니며, 대한항공보다. 덜 경쟁 제한적인 대체 인수자를 찾기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했다고 보기 어렵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는 아시아나 채권자인 산업은행을 저격한 것이라 볼 수 있습니다. 독과점 우려가 있지만 아시아나의 상태가 정말 좋지 않다면 우리는 합병 승인을 해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아시아나가 빚도 잘 갚고 아직 기업상태가 정상이지 않냐고 공정위에서 산업은행 말하고 있습니다. 더군다나 HDC현대산업개발의 인수가 무산된 이후, 갑자기 대한항공에 합병을 시도하는 것이 채권자로서 올바른 의무를 다한 것인지 의심이 된다는 뜻을 밝힌 것이라 생각됩니다.
미국과 EU 중국 등 기업연동 심사가 남아있습니다.
공정위에서 조건부 결합을 승인했지만, 여전히 ”최종승인”은 아닌 상황입니다. 미국, 영국, EU, 중국, 일본, 호주의 해외기업연동 심사를 통과해야합니다. 이 6개국에서 독과점 우려로 연동 승인을 해주지 않을 경우 우리나라 공정위에서 추가 조치를 한다는 상황이죠. 공정위에서는 해외에서 저절로 합병을 추진하는 경우와 그렇지 않은 경우에 에 관해 조건부 승인으로출구 계획을 세운것 같습니다.
해외 기업결합심사가 순탄하지 못해 해외기업연동 승인을 받지 못하면, 대한항공이나, 산업은행에서 합병 무산을 선언할 수도 있습니다. 이때 공정위에서는 그래도 조건부 승인이지만 승인은 해줬자나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리오프닝에 아시아나 홀로서기?
아시아나항공의 지난해 영업이익이 5,000억원을 넘겼는데요, 일시적인 화물 호황이라고 보는 시각이 많지만,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리오프닝reopening 수혜를 받아 기업가치가 상당히 올라갈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때 산업은행은 기업가치를 높여서 더 높은 몸값에 매각을 할 것인가?라는 생각을 할수도 있습니다. 물론, 아시아나항공의 부채가 심각한 상황이고, 이미 HDC현대산업개발 인수 무산이라는 스크래치가 난 여건에서 현재 합병계획을 고수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국가기관인 산업은행의 방향은 어떤 정권이 들어오느냐에 따라 급변할 수도 있습니다. 저는 이번 합병이 어떠한 방안으로 되든 가장 중요한 것은 “항공 업황의 개선”이라 생각합니다. 대부분이 예전처럼 해외여행도 다니고, 출장도 가고, 유학도 자기만의 방식으로 다니기를 바랍니다. 항공업계에 종사하는 인원은 합병이 어떠한 방안으로 진행 되는지에 대한 각론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대선 이후를 주목하자
아시아나항공을 대한항공에 넘긴 이유는 한진의 경영권 분쟁과 무관하지 않습니다. 궁금한 내용은 본문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합병 딜 무산에 대한 책임은 공정위에
공정위에서 오늘 중요한 발언을 하게 됩니다. 자세한 내용은 본문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미국과 EU 중국 등 기업연동 심사가
공정위에서 조건부 결합을 승인했지만, 여전히 ”최종승인”은 아닌 상황입니다. 궁금한 내용은 본문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